0. 원하는 지역들 우선순위 정하기
살고자 하는 지역을 정하는 것은 우선적으로 행해져야 한다
지역을 정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그곳에 살아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거나
내가 원하는 발품을 못 찾을 경우도 있기에
옆 동네 혹은 근처에 다른 지역 쪽으로 관심을 돌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원하는 지역들을 우선순위에 따라 정해 두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중요하다
1. 원하는 조건, 원하지 않는 조건 확실하게 정리하기
본인이 원하는 집의 조건과 원하지 않는 집의 조건은 반드시 정리해두어야 한다
이를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해야
시간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최대 가격, 방의 크기, 대중교통과의 거리,
탑층(층간소음을 싫어한다면) 선호 여부, 반지하 및 1층 선호 여부 등이 있다
2. 최대한 많이 발품 팔기
살고자 하는 지역에 있는 부동산들은 최대한 많이 방문하는 것이 좋다
최소한 1년(월세), 2년(전세)은 살아야 하기에 어떻게든 많은 발품을 파는 것이 좋다
발품 파는 것을 귀찮아할수록 원하는 집을 찾기는 더 어려워진다
3. 최대한 일찍부터 알아보기
집의 퇴실 날짜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불안해지고 이성적인 결정을 할 가능성은 낮아진다
대부분 1달(월세), 2달(전세) 전 정도를 평균으로 잡고 알아보는 경우들이
일반적이지만,
월세라면 2달 전부터
전세라면 3~4달 전부터 미리 방을 알아보는 것이 핵심이다
미리 방들을 둘러보면,
시세들을 미리 파악할 수 있고, 동네의 지리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좋은 매물이 없더라도
괜찮은 매물이 나오는 것을 대비해 부동산 중개업자들에게 전화번호를 남기는 것도 좋다
1번과도 직결되지만 최대한 일찍 알아볼수록
다양한 지역의 발품을 팔며, 지역 간의 차이점을 몸소 느낄 수 있다
4. 절대 급할 필요 없다
대부분의 중개업자들은 매물이 금방 팔리고 없어진다고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가계약을 유도하는 경우도 많다
매물이 좋고 금방 팔린다는 말이 진실인 경우도 있겠지만
매물이 남아 있다는 것 자체가 매물이 좋지 않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정말 운이 좋아서 우리가 보는 매물들 중 좋은 매물이 있다고 한들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여유를 가진다고 해서
안 좋을 것이 없으며 오히려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해진다
혹여나 원하는 집이더라도 정말 그 찰나의 시간에 팔렸다면,
오히려 더 많은 발품과 더 좋은 집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지만
우리는 그들의 화술로부터 이성적인 판단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다
5. 의심하고 또 의심하기
정말 원하는 방이 있고 가계약을 하고 싶은 직전의 상태가 왔더라도
확인 또 확인, 의심 또 의심을 해야 한다
정말 내가 원하는 조건들과 부합하는지,
앞으로 1년 동안 생길 문제들을 감당해 낼 수 있는지
계속 의심해야 한다
그리고 2달 전부터 알아보기 때문에 시간적인 압박이 적다는 것을
이용하여 좀 더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다
가계약은 모든 발품들을 다 팔고 천천히 고민하고
결정해도 충분하다
위의 과정을 통해 가계약을 결정하게 되었다면,
이제는 가계약과 계약에서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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